거제 드비치GC,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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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치GC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형 지형에 위치, 코스 어디서나 수려한 바다가 조망되는 3BAY Links Course로 국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 지난 2011년 2월에 공식 개장,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드비치GC는 2015년 KLPGA투어 서울경제 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을 개최한 바 있으나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를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6월3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면제받은 32명과 예선(120명 출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을 통과한 32명 등 총 64명이 자웅을 겨루며 32강전 까지는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 이후는 역시 매치플레이로 조별리그 3경기씩을 치른 뒤 최종일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8억원.
대회 주최측과 드비치GC는 정부 시책에 맞춰 대회 기간 내내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힘을 집중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는 물론이고 대회 운영요원, 골프장 및 협회 관계자들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된다. 이번 대회 역시 갤러리 입장이 제한돼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긴 하나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선수들이 걱정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이 대회는 JTBC골프에서 대회 기간 동안 하루 5시간 이상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