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비전 달성 위해 탄소중립, ESG 경영, 행복한 일터 조성에 협력
한국남부발전, 상생 위한 노사협력 선언
사진설명: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제용순 남부발전본부장이 26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 공동 협력을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노사가 새로운 2030 비전 달성과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26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송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남부발전본부(본부장 제용순)와 ‘노사 공동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력 선언은 남부발전 노사가 신임 CEO의 ‘디지털 혁신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의 2030 비전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코로나19 극복 등 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 적극 협력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력 선언에 따라 남부발전 노사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친환경 전원 확대 및 탄소중립 정책 적극 대응 △전력의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 전력공급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이행 △상생 협력을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 등에 상호 노력한다.

노사 대표들은 “남부발전 노사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노사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솔선수범하여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