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닷새동안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34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만18∼65세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만18∼39세로 연령이 제한된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1가구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환경정비와 국유재산 실태조사, 시립도서관 자료실 활성화 등 53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 시간은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이며, 청년일자리 사업은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이다.

참여자에게는 시급 8천720원과 간식비 5천원, 주·월차, 공휴일 유급 수당 등을 준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8∼30일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정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를 돕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