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업인 우선 백신 접종 제도' 지금까지 2243명 이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외출장 기업인을 위한 '기업인 우선백신 접종' 제도를 이용한 기업인이 지금까지 22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17일부터 긴급한 해외출장이 필요한 기업인에 대해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출장 기업인 백신 우선 접종제도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제도를 이용해 백신 접종을 받은 기업인은 2243명이었다. 승인을 받은 사람은 총 3099명이었다.
정부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아닌 일반 국민의 경우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해외 출장 기업인이나 공무원은 4월부터 우선 접종 하도록 했다. "외국 출장이 잦은 기업인은 백신 우선 접종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경제계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기업인 우선 예방접종과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이 먼저 심사를 하고 질병청의 최종승인을 받게 했다.
경제계는 백신 접종이 뒤쳐지는 만큼 해외 수출 등도 타격이 큰만큼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상훈/이선아 기자 uphoon@hankyung.com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출장 기업인 백신 우선 접종제도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제도를 이용해 백신 접종을 받은 기업인은 2243명이었다. 승인을 받은 사람은 총 3099명이었다.
정부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아닌 일반 국민의 경우 7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해외 출장 기업인이나 공무원은 4월부터 우선 접종 하도록 했다. "외국 출장이 잦은 기업인은 백신 우선 접종 등 배려가 필요하다"는 경제계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기업인 우선 예방접종과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이 먼저 심사를 하고 질병청의 최종승인을 받게 했다.
경제계는 백신 접종이 뒤쳐지는 만큼 해외 수출 등도 타격이 큰만큼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성상훈/이선아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