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제주,기술직 일반농업,화공 합격선 '최고'
평균연령 28.8세...여성이 53.6% 합격
지난달 1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5만6311명이 응시해 선발예정 인원(5662명) 대비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행정직군 합격선은 일반행정(지역 일반, 제주)이 415.36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행정 411.84점, 출입국관리 403.66점, 일반행정(전국 일반) 400.84점, 관세 400.09점, 선거행정 396.75점 등으로 나타났다.
5개 과목 평균점수로 합격자를 정하는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과 화공이 90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설조경 86점, 산림자원과 전기 84점 등의 순이었다. 여성합격자는 4025명(53.6%)로 남성(46.4%)보다 높았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8세로 지난해(28.8세)와 동일했다.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6.9%(5,024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7.7%(2,082명), 40∼49세 4.4%(335명), 50세 이상 0.9%(66명), 18∼19세 0.1%(7명) 순이었다.320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12명이, 159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1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특정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 목표제' 적용에 따라 경찰청, 교육행정, 출입국관리 등 13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79명과 여성 22명 총 101명이 추가 합격했다.면접시험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