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 살해 후 자해 시도한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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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당시에 해당 남성 자해 시도해 의식 흐릿
5살 아들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26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된 A(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집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이가 숨져 있다는 친모의 신고를 받고 A 씨의 행적을 쫓아 다음 날인 25일 새벽 아산 삽교천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에 A 씨는 자해를 시도해 의식이 흐릿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치료를 마친 A 씨로부터 범행을 시인 받았으며 증거를 확보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의 범행은 원생이 등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유치원 교사가 친모에게 알리면서 발각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6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체포된 A(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집에서 5살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아이가 숨져 있다는 친모의 신고를 받고 A 씨의 행적을 쫓아 다음 날인 25일 새벽 아산 삽교천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에 A 씨는 자해를 시도해 의식이 흐릿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치료를 마친 A 씨로부터 범행을 시인 받았으며 증거를 확보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의 범행은 원생이 등원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유치원 교사가 친모에게 알리면서 발각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