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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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에서 4%로 대폭 끌어올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 1.3%에서 1.8%로 높였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급속도로 좋아지는 만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소비자물가는 치솟는 원유, 원자재 가격 등을 반영했다. 이 같은 물가가 현실화하면 지난 2017년(1.9%) 후 가장 높다. 물가는 2019년 0.4%, 2020년 0.5%로 집계됐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끌어올린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진 만큼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더 강하게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