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대규모 매물에 약세…카카오·네이버에 지분 매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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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 쏟아지며 하락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대규모 매물이 쏟아짐에 따라 약세다. 전날 카카오와 네이버의 지분 인수 경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3.31%) 내린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엠은 카카오와 네이버의 지분 인수 소식에 시간외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날 이수만 에스엠 대표 지분 19.21%를 두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인수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날 장 초반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매각의사를 전제로 하면 빅테크 양사의 공격적인 인슈 니즈는 충분할 것"이라며 "양사의 케이팝(K-POP) 사업 확대의지가 확고하며 에스엠도 빅테크 글로벌 플랫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기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3.31%) 내린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엠은 카카오와 네이버의 지분 인수 소식에 시간외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날 이수만 에스엠 대표 지분 19.21%를 두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인수 경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이날 장 초반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매각의사를 전제로 하면 빅테크 양사의 공격적인 인슈 니즈는 충분할 것"이라며 "양사의 케이팝(K-POP) 사업 확대의지가 확고하며 에스엠도 빅테크 글로벌 플랫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 빠른 레벨업이 가능해기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