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산세 완화' 당론 확정…종부세 완화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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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고위 당정협의 거쳐 최종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김진표 위원장과 위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ZA.26468422.1.jpg)
민주당은 27일 의총을 열고 종부세, 재산세 등 세제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비롯한 대출규제 등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특위)에서 논의해 온 내용들을 모두 안건으로 올려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당은 LTV 우대 폭을 최대 20%포인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10%포인트에서 10%포인트를 더 얹어주는 것이다.
양도세는 1가구 1주택자 비과세 기준액을 9억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안이 의총에 부쳐졌으나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내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종부세 완화와 관련해서는 다음달 공청회 개최 등 공론화 과정을 더 거칠 예정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