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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에 "붕우유신"…후발주자 접점 넓히는 이낙연·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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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선투표 염두 포석?…출정식 참석에 릴레이 면담까지
    이광재에 "붕우유신"…후발주자 접점 넓히는 이낙연·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이광재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참석한 것이지만, 당내 2∼3위 대권주자인 두 사람이 향후 경선 과정에서 이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 의원의 출마선언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의원은 민주당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서 매우 드물고 소중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붕우유신(친구 간에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뜻)의 관계"라며 오랜 인연을 강조한 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적통이자 대들보"라고 말했다.

    친노·친문 구애에 열중하는 이 전 대표, 정 전 총리로선 '원조 친노'로 꼽히는 이 의원이 대권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지지를 끌어내야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현재 당내 1강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반(反)이재명 전선을 짤 경우 이 의원을 비롯한 다른 주자들과의 연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후발주자와의 접점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각 캠프에서 나온다.

    이 전 대표가 지난 12일 세종에서 열린 양승조 충남지사 출마선언식에 직접 참석한 것이나, 정 전 총리가 최근 이광재, 김두관 의원을 잇달아 독대한 것도 이런 연장선에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25일 양 지사와 티타임을 가졌으며, 28일 박용진 의원과도 비공개 조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재에 "붕우유신"…후발주자 접점 넓히는 이낙연·정세균
    이 전 대표는 이날 출판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이광재 출마행사에 참석한 것이 반이재명 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선수들에게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

    관전자들이 보면 더 정확하게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리얼미터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대권 지지율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30.5%), 이 지사(25.3%), 이 전 대표(11.1%), 홍준표 의원(5.4%), 정 전 총리(3.8%) 순이었다.

    당내 1위 독주를 이어가는 이 지사 측 의원 모임인 '성공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회원 가입 및 언론 스킨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직 도지사여서 다른 주자들 같은 공개 대권 행보에 제약이 있는 만큼 우선은 원내외 조직을 탄탄히 다지고 대언론 메시지도 정밀하게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지지율이 3개월만에 반등한 것에 고무된 모습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메시지를 선명하게 내고 지역·청년 세대와 관련해 광폭 행보를 한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 재선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정 전 총리를 공개 지지 선언하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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