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국제강·포스코케미칼·에쓰오일 '투자 목적 변경'…국민연금, 주주활동 '목소리' 키우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연금이 동국제강과 포스코케미칼, 에쓰오일 주식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는 평가다.

    국민연금은 지난 26일 동국제강·포스코케미칼·에쓰오일 주식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없지만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 자산 매각 등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안은 하겠다는 뜻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가진 투자자는 일반투자 목적으로 해당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10영업일 안에 지분 변동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국민연금은 동국제강 지분 6.49%, 포스코케미칼 지분 5.42%, 에쓰오일 지분 7.73%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국민연금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했던 동국제강과 포스코케미칼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동국제강과 포스코케미칼의 정기 주총에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동국제강이 올린 김용상 후보(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선 ‘이해관계에 따른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는 점을, 포스코케미칼의 이웅범 후보(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는 ‘최근 5년 안에 중요한 지분·거래·경쟁관계에 있는 회사의 상근 임직원으로 근무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앞으로도 이처럼 지배구조와 관련한 주주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새 기업가 정신은 환경문제 해결…친환경 활동에 인센티브 줘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은 ‘환경문제 해결’이 될 것입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화력발전을 수소발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rdq...

    2. 2

      한화그룹 'ESG위원회' 닻 올렸다

      한화그룹은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자문·지원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ESG를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김승연 회장의 의...

    3. 3

      롯데케미칼, 재사용 가능한 EPP 보랭 박스 공급

      롯데케미칼과 한국컨테이너풀(KCP)은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사용할 수 있는 발포폴리프로필렌(EPP) 배송용 보랭 박스를 공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친환경 제품 공급을 통해 버려지는 포장재를 줄이려는 E...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