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냄새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갖춘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27일 출시했다.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의 핵심 기술인 에어워시가 적용됐다. 바람으로 신발에 묻은 먼지와 냄새 입자를 털어준다. 이어 자외선(UV) 냄새 분해 필터가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한 뒤 냄새 유발 물질을 제거한다. 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 UVC 램프’를 내장해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99만9000~109만9000원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