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는 28일 데브스택과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플랫폼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로보로보
로보로보는 28일 데브스택과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플랫폼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로보로보
교육용 로봇·콘텐츠 전문기업 로보로보는 서울 본사에서 데브스택과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보로보 박병수 대표와 장승욱 데브스택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기업으로 국내 방과후시장 및 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AI 교육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양질의 로봇을 활용한 AI교육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며, 향후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데브스택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GPU 가상화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크플로우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영 로보로보 사업기획팀 팀장은 "인공지능 학습용 모델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의 적용으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