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90선 코앞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319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015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1억원, 7,39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는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40%)와 카카오(-2.40%)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63%), LG화학(3.61%), 삼성바이오로직스(1.22%)와 현대차(5.22%), 삼성SDI(0.63%), 셀트리온(1.67%)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9포인트(0.35%) 오른 977.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771억원, 기관은 19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8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셀트리온제약(3.45%)과 에이치엘비(3.53%)가 3%대 상승 마감했고, 카카오게임즈(1.56%), SK머티리얼즈(1.35%), 에코프로비엠(1.01%), 알테오젠(0.1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5%), 펄어비스(-0.17%), 씨젠(-0.58%), CJ ENM(-1.39%)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15.5원에 마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