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11명…누적 확진자 3천155명
춘천·원주 유흥주점발 확산세…홍천 군인 2명 '부대 내 감염'
28일 춘천·원주 유흥주점발 확진자와 홍천 군부대 내 감염이 이어지면서 강원은 8명이 새로 확진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 확진자는 홍천 4명, 원주 2명, 춘천과 강릉 각 1명씩이다.

홍천에서는 20대 군인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또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50∼60대 주민 2명이 진단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이날 유흥업소에서 40대 1명이 확진되면서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원주에서도 유흥업소 이용자와 외국인 도우미 등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은 60대 1명이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자진 검사를 받고서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155명이고, 코로나19 사망자는 51명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현재까지 11명(화이자 7명, 아스트라제네카 4명)으로 질병청에 보고됐다.

춘천·원주 유흥주점발 확산세…홍천 군인 2명 '부대 내 감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