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안보부 장관 "백신 여권 도입 검토 중…모두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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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백신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국내·외 여행을 위한 백신 여권 도입 방안을 "매우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백신 여권은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고 누구도 권리가 박탈돼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접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형태의 여권을 발급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면서 "코로나19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8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국내·외 여행을 위한 백신 여권 도입 방안을 "매우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백신 여권은 모든 이들이 접근할 수 있고 누구도 권리가 박탈돼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접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형태의 여권을 발급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면서 "코로나19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