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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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8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예상 별도영업이익은 1조5274억원으로 자사 기존 추정치 1조327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조2220억원 대비 각각 15%, 25% 높은 수준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철강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2분기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철강업체들은 4월과 5월 인상에 이어 6월에도 추가인상해 2분기에 평균적으로 톤당 20만원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철강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단기간에 갱신해 추가 인상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되고 있고 탈탄소의 맥락에서 설비 증설이 어렵다는 점에서 철강가격과 실적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향후 높은 수준의 가격과 실적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이 정상화되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2분기 예상 별도영업이익은 1조5274억원으로 자사 기존 추정치 1조327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조2220억원 대비 각각 15%, 25% 높은 수준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철강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2분기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철강업체들은 4월과 5월 인상에 이어 6월에도 추가인상해 2분기에 평균적으로 톤당 20만원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철강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단기간에 갱신해 추가 인상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되고 있고 탈탄소의 맥락에서 설비 증설이 어렵다는 점에서 철강가격과 실적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향후 높은 수준의 가격과 실적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이 정상화되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