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분할에 따른 주가하락 과도…매수 기회로 삼아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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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LG에 대해 LG와 LX홀딩스로 분할 상장하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9.21%) 하락한 10만8500원에, LX홀딩스는 650원(5.14%) 내린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롭게 상장된 LX홀딩스에 편입된 계열사 LG하우시스, LG상사, 실리콘웍스 등이 LG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에서 제외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연구원은 'LG의 계열에서 편출된 회사들의 NAV 감소 대비 시가총액 감소가 훨씬 커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한다"며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의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하더라도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판단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2조1805억원, 영업이익은 약 1조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76.4% 늘어난 1조4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9.21%) 하락한 10만8500원에, LX홀딩스는 650원(5.14%) 내린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롭게 상장된 LX홀딩스에 편입된 계열사 LG하우시스, LG상사, 실리콘웍스 등이 LG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에서 제외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연구원은 'LG의 계열에서 편출된 회사들의 NAV 감소 대비 시가총액 감소가 훨씬 커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한다"며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의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하더라도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판단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2조1805억원, 영업이익은 약 1조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76.4% 늘어난 1조40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