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양쓰레기"...인천시 '깨끗한 인천앞바다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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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특별시 인천시가 지상 쓰레기 독립을 선언한 데 이어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오는 2025년까지 1120억원을 투입해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과 해외 유입 쓰레기, 어업 쓰레기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천지역 해양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지난 3월 환경특별시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관계부서, 전문가 자문과 회의 개최, 현장 답사, 어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종합계획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로 정했다. 집하장 56개소 설치, 도서지역 내 처리시설 5개소 확충 등 구체적 목표도 내놓았다. 발생원 관리 강화, 수거·운반체계 개선, 처리·재활용 촉진, 시민참여 협력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환경특별시추진단 관계자는 “매년 홍수가 시작되면 한강에서 인천 앞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오는 2025년까지 1120억원을 투입해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과 해외 유입 쓰레기, 어업 쓰레기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천지역 해양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인천시는 지난 3월 환경특별시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관계부서, 전문가 자문과 회의 개최, 현장 답사, 어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종합계획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로 정했다. 집하장 56개소 설치, 도서지역 내 처리시설 5개소 확충 등 구체적 목표도 내놓았다. 발생원 관리 강화, 수거·운반체계 개선, 처리·재활용 촉진, 시민참여 협력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6개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환경특별시추진단 관계자는 “매년 홍수가 시작되면 한강에서 인천 앞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