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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방-직장-교회 등서 새 감염…'유흥업소 집단발병' 지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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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구 노래방 13명, 충북 음성 제조업 10명 확진
    대구 유흥업소 233명…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26.6%
    노래방-직장-교회 등서 새 감염…'유흥업소 집단발병' 지속 확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중 종사자가 7명, 방문자가 5명, 이들의 가족이 1명이다.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한 교회에서도 교인을 중심으로 가족, 지인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11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규모도 연일 커지는 양상이다.

    경기 부천시 견본주택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고, 수도권 지인모임(5번째 사례) 관련 확진자도 9명 늘어 누적 37명까지 불어났다.

    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음성군의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27일 이후 종사자 10명이 확진돼 당국이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부산 영도구에서는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누적 10명이 됐다.

    유흥주점과 유흥업소 등을 고리로 한 감염 규모는 갈수록 커져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구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8명 더 늘어 총 233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97명, 종사자가 69명, 기타 감염 사례가 67명이다.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역시 2명 더 늘어 총 40명으로 증가했고, 김해시의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종사자, 지인, 이용자, 가족 등 총 17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지역 유흥업소발(發) 감염도 심상치 않다.

    춘천시의 한 유흥업소와 관련해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이 24명, 추가 전파가 8명, 기타가 2명이다.

    방대본은 당초 이 사례를 '강원도 인제 고등학교 관련'으로 분류했다가 개별 사례로 분리했다.

    원주시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총 48명으로 불어났다.

    제주에서는 이달 25일 이후 가족 3명을 비롯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비율은 26.6%로 집계됐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240명으로, 이 가운데 2천190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비율은 45.3%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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