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미리 준비하면 두렵지 않아…실손·진단비·종신보험 가입 필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 스마트 플랜
은퇴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학창 시절 준비 없이 맞이했던 기말고사처럼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보험개발원의 ‘2020년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 비은퇴자들은 부부 노후 생활비로 최소 227만원, 적정 생활비로 312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95세까지 생존한다고 해도 65세에 은퇴해 30년간 생활비 명목으로 8억1700만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50대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겨 노후 준비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실손보험과 진단비보험, 종신보험이다. 60세 이후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비하지 않으면 노후 자금이 고스란히 병원으로 흘러갈 수 있다. 실손보험과 진단비보험은 최우선적으로 가입해둬야 한다. 또 연금보험이 아닌 종신보험을 꼽은 것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홀로 남겨진 배우자의 부담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에 50대는 이제 막 인생의 반환점을 돈 나이에 불과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만큼 많이 남은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를 시작하면 풍요로운 노후가 꿈만은 아닐 것이다.
강민수 <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저 >
보험개발원의 ‘2020년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 비은퇴자들은 부부 노후 생활비로 최소 227만원, 적정 생활비로 312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95세까지 생존한다고 해도 65세에 은퇴해 30년간 생활비 명목으로 8억1700만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50대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여겨 노후 준비를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실손보험과 진단비보험, 종신보험이다. 60세 이후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비하지 않으면 노후 자금이 고스란히 병원으로 흘러갈 수 있다. 실손보험과 진단비보험은 최우선적으로 가입해둬야 한다. 또 연금보험이 아닌 종신보험을 꼽은 것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홀로 남겨진 배우자의 부담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에 50대는 이제 막 인생의 반환점을 돈 나이에 불과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만큼 많이 남은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를 시작하면 풍요로운 노후가 꿈만은 아닐 것이다.
강민수 <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