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팬더, 바이오 뷰티계의 '샛별'…유니콘기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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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바이오화장품 부문
바이오화장품 부문
애디팬더(대표 최승준)가 바이오화장품 부문에서 ‘2021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됐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애디(EDDY)로 알려진 최승준 대표가 설립한 애디팬더는 미생물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퍼티 및 제작물을 구현해내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 콘텐츠 기업이다.
애디팬더의 제품은 몸과 피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 295종을 선별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선별한 미생물은 일반발효가 아니라 고상발효 과정을 통한 최첨단 나노 과정을 거쳐 바이오 복합융합체로 만들어진다. 이 융합체를 기본으로 희귀한 특허 성분과 최상급의 천연 성분을 배합해 디자인하듯 색다른 레시피로 특별하고 건강한 제품을 개발한다.
2019년 설립한 애디팬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하자마자 국내 유명 크라우드 펀딩 뷰티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K바이오(K-BIO) 대상과 2021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바이오화장품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애디팬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 7억원 이상을 모았다. 설립 2년 만에 5000여 명의 마니아 팬덤을 구축한 애디팬더는 일본,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크라우드 공동 펀딩 제의를 받았다. 지난 5월 말엔 중국 전역으로 방영되는 ‘왕훙’과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올해 3월 첫 론칭한 해외 브랜드인 닥터 애드워드는 수출 초기임에도 미주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디팬더는 대기업과 방송, 이현세의 ‘아마게돈’, 심형래의 ‘용가리’ 등을 디자인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최 대표는 “애디팬더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목표로 하는 상장만을 바라보지 않는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목표로 애디팬더를 설립한 만큼 일반적인 상장이 아니라 ‘엑시트(exit) 플랜’, 즉 해외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목표로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애디팬더는 창립 3주년을 맞은 올해 동종 업계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다국적 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이 바이오 뷰티업계에서 탄생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 대표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건강한 바이오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민서 기자 hayonwye@hankyung.com
애디팬더의 제품은 몸과 피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미생물 295종을 선별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선별한 미생물은 일반발효가 아니라 고상발효 과정을 통한 최첨단 나노 과정을 거쳐 바이오 복합융합체로 만들어진다. 이 융합체를 기본으로 희귀한 특허 성분과 최상급의 천연 성분을 배합해 디자인하듯 색다른 레시피로 특별하고 건강한 제품을 개발한다.
2019년 설립한 애디팬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하자마자 국내 유명 크라우드 펀딩 뷰티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K바이오(K-BIO) 대상과 2021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바이오화장품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애디팬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에서 7억원 이상을 모았다. 설립 2년 만에 5000여 명의 마니아 팬덤을 구축한 애디팬더는 일본,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크라우드 공동 펀딩 제의를 받았다. 지난 5월 말엔 중국 전역으로 방영되는 ‘왕훙’과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올해 3월 첫 론칭한 해외 브랜드인 닥터 애드워드는 수출 초기임에도 미주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디팬더는 대기업과 방송, 이현세의 ‘아마게돈’, 심형래의 ‘용가리’ 등을 디자인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최 대표는 “애디팬더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목표로 하는 상장만을 바라보지 않는다”며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목표로 애디팬더를 설립한 만큼 일반적인 상장이 아니라 ‘엑시트(exit) 플랜’, 즉 해외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목표로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애디팬더는 창립 3주년을 맞은 올해 동종 업계 국내 대기업 및 해외 다국적 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이 바이오 뷰티업계에서 탄생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 대표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건강한 바이오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민서 기자 hayonwy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