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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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목표가 33% 상향, 하반기 실적 개선
CJ CGV가 증권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턴어라운드)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보다 2050원(6.6%)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3만3250원까치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KB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3.33% 상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박스오피스의 턴어라운드는 기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전년 대비로는 회복되고 있다"며 "지연됐던 영화 개봉일정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강한 수요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J CGV의 올해 영업손익은 1093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다만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은 각각 1379억원, 17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이익의 상향 조정은 하반기 이후 헐리우드 대작 개봉으로 수요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보다 2050원(6.6%)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3만3250원까치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KB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3.33% 상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박스오피스의 턴어라운드는 기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전년 대비로는 회복되고 있다"며 "지연됐던 영화 개봉일정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강한 수요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J CGV의 올해 영업손익은 1093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다만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은 각각 1379억원, 17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이후 이익의 상향 조정은 하반기 이후 헐리우드 대작 개봉으로 수요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