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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안산에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시 "8천억 투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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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도 데이터센터 조성…안산, 데이터산업 요충지 부상

    카카오에 이어 KT도 경기 안산시에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및 연구개발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KT, 안산에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시 "8천억 투자 예상"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유지·관리하는 시설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빅데이터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한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안산시와 KT는 31일 데이터센터 건립 부지 등 행정적 지원에 안산시가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안산아이디씨는 8천억원 규모의 해외자본 투자 유치 등 건립사업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다만, KT와 안산시 등은 데이터센터의 구체적인 규모와 건립 시기 및 장소 등을 앞으로 진행 예정인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KT 데이터센터 및 연구개발시설 조성이 본격화되면 직·간접적으로 3천2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카카오에 이은 KT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현재 조성하고 있는 안산테크노밸리 등 관내에 첨단 IT기업 및 스마트기업을 유치할 경우 안산시가 4차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안산 반월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스마트산업단지 전환 과정에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와 협약을 체결한 뒤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 내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카카오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1만8천383㎡에 부지에 조성될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립에 4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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