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은 지난해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3053억원으로 영업이익(2494억원)보다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SK 계열사들은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사회공헌 성과 △환경 등 비즈니스 사회 성과 등 3대 분야에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다. SK실트론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3053억원 가운데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3526억원, 사회공헌 성과가 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즈니스 사회 성과에서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용수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전년보다 마이너스 폭이 103억원 확대돼 -564억원을 기록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