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홍콩 반부패 수사기구 염정공서와 협력 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일 홍콩의 반부패 수사 기구인 '염정공서'(廉政公署·ICAC)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사이먼 페(白韞六) 염정공서장과 전화 면담을 하고 향후 고위공직자 부패 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고 공수처가 전했다.
염정공서는 1974년 설립된 홍콩 특별행정구 장관 직속 반부패 수사 독립기구다.
홍콩에서 발생하는 정부나 공기업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뇌물 등 부패 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며, 공수처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김 처장은 "염정공서의 수사 활동으로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제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염정공서 설립 초기에 겪었던 다른 수사기관과의 갈등 및 해결 경험, 수사 사례 등이 공유됐으면 한다"고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향후 부패범죄 척결 및 반부패 관련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위해 염정공서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전 사이먼 페(白韞六) 염정공서장과 전화 면담을 하고 향후 고위공직자 부패 범죄 척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고 공수처가 전했다.
염정공서는 1974년 설립된 홍콩 특별행정구 장관 직속 반부패 수사 독립기구다.
홍콩에서 발생하는 정부나 공기업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뇌물 등 부패 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며, 공수처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김 처장은 "염정공서의 수사 활동으로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제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염정공서 설립 초기에 겪었던 다른 수사기관과의 갈등 및 해결 경험, 수사 사례 등이 공유됐으면 한다"고 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향후 부패범죄 척결 및 반부패 관련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위해 염정공서와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