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들이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들이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가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배수성 아스팔트 혼합물의 역학적 성능 검토'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봄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으로 선정됐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친환경 아스팔트 콘크리트산업 발전을 위해 고부가 가치 재료로서의 산업부산물의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골재를 기능성 포장인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에 적용해 그 활용처를 넓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진기업은 친환경 레미콘 산업 기술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25-24-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2단계 인증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총 6개 규격의 '저탄소인증' 레미콘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친환경 레미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류득현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