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탈(脫)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1일 맺었다. 가전 업체가 환경부, 시민단체 등과 뜻을 모아 탈플라스틱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조부터 유통, 사용,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에 걸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협약의 목표다. LG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 플라스틱을 덜 쓰는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재생원료 사용 비중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