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대선 출마"…"지방의 위기 정면으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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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사진)가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지사는 1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경선 참가 의사 표명을 하기 전에 도민들에게 먼저 보고 올린다”며 “대한민국을 분권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은 박용진· 이광재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어 네 번째다.
그는 “경선 기간은 물론이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도정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주어진 임무를 차질없이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 기간 휴가를 내고 선거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는 “지역-지방의 문제가 대선 주요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며 “지역의 인구 소멸, 지역 대학들의 위기, 지역 청년들의 이탈 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등 지역 문제에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최 지사는 1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3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경선 참가 의사 표명을 하기 전에 도민들에게 먼저 보고 올린다”며 “대한민국을 분권국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은 박용진· 이광재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어 네 번째다.
그는 “경선 기간은 물론이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도정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주어진 임무를 차질없이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 기간 휴가를 내고 선거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지사는 “지역-지방의 문제가 대선 주요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며 “지역의 인구 소멸, 지역 대학들의 위기, 지역 청년들의 이탈 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등 지역 문제에 깃발을 들겠다”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