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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내 장모, 남한테 10원 한장 피해 안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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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점 있었다면 정치 시작도 안해"
    대선캠프는 종로·광화문 등 검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장모 등 처가에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을 만나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은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윤 전 총장을 만난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처가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장모 등 처가에 제기된 의혹을 정면 돌파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윤 전 총장이 장모인 최모씨의 재판을 한 달가량 앞두고 진화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 혐의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최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일 열린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여권 인사들이 윤 전 총장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윤 전 총장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우진 사건 등 ‘윤석열 사건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여권 인사들의 견제에 대한 반응이다.

    윤 전 총장이 최근 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권성동, 윤희숙 의원 등을 만나면서 국민의힘 입당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4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결심이 섰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서울 종로나 광화문을 대선 캠프로 우선 검토하되 국회가 있는 여의도도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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