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지위 높아진 SK렌터카,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 달아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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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달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31일 SK렌터카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한국신용평가는 "사업 부문 통합 이후 시장 지위가 제고된 데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SK렌터카는 올 3월 말 차량 등록 대수 기준 12.5%의 점유율을 보유한 시장 지위 2위의 자동차 대여 사업자다. 180여개 영업점 등 전국적인 영업 기반을 갖췄다. 법인 고객 중심의 장기 렌털을 비롯한 렌털 수익이 영업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개인 고객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모회사인 SK네트웍스와 렌터카 사업을 통합하기 전 홈쇼핑 채널 영업 등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SK그룹 편입 이후 조달 비용 감소, 렌터카 사업 통합 이후 대량 구매로 인한 할인 효과,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기사는 05월31일(17: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는 31일 SK렌터카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한국신용평가는 "사업 부문 통합 이후 시장 지위가 제고된 데다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SK렌터카는 올 3월 말 차량 등록 대수 기준 12.5%의 점유율을 보유한 시장 지위 2위의 자동차 대여 사업자다. 180여개 영업점 등 전국적인 영업 기반을 갖췄다. 법인 고객 중심의 장기 렌털을 비롯한 렌털 수익이 영업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개인 고객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모회사인 SK네트웍스와 렌터카 사업을 통합하기 전 홈쇼핑 채널 영업 등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SK그룹 편입 이후 조달 비용 감소, 렌터카 사업 통합 이후 대량 구매로 인한 할인 효과, 인프라 공유를 통한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기사는 05월31일(17: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