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교보생명 '케어'로…건강과 보험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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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분야 최우수상 수상
헬스케어·인슈어테크 통합 앱 '케어(Kare)' 주목
헬스케어·인슈어테크 통합 앱 '케어(Kare)' 주목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생명보험 분야에서 교보생명이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보생명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케어(Kare)'를 통해 헬스케어부터 인슈어테크까지 고객서비스의 폭을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8월 통합 고객서비스 앱 'Kare'를 출시했다. 교보생명에서 내 삶을 케어해 준다는 의미로, 'Kyobo'와 'Care'를 합친 문구를 새로 정의했다. Kare는 크게 건강을 테마로 '건강증진, 힐링, 건강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부문과 '건강보장,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부문으로 나눠진다.
'건강증진'에서는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 키, 몸무게 등을 고려해 BMI에 기반한 목표 걸음 수를 제시하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걷기 활동으로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축하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포인트로 전환해 Kare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예측'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건강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서비스다.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 상태,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 등 10여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또 해당 서비스는 교보생명 연계 병원에서 실시한 최근 10년 치 건강검진 데이터를 제공해, 지난 10년간 신체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장'에서는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조회해, 교보생명뿐만 아니라 2007년 이후 가입한 타 보험사의 보장내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청구'에서는 사진 촬영을 통한 청구는 물론 60개 협력 종합병원과의 진료기록을 통해 서류 출력 등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러버스 2.0'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퇴직연금, 대출 분야에 적용되던 챗봇 상담을 보험 업무 전체로 확대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이 서비스는 보험계약대출로 실물카드 없이 편의점이나 지하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이나 ARS를 통해 OTP 인증만 하면 전국 3만4000여개 편의점·지하철 ATM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웅재 교보생명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하는 가운데 교보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2013년 시작된 이래 6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교보생명은 지난해 8월 통합 고객서비스 앱 'Kare'를 출시했다. 교보생명에서 내 삶을 케어해 준다는 의미로, 'Kyobo'와 'Care'를 합친 문구를 새로 정의했다. Kare는 크게 건강을 테마로 '건강증진, 힐링, 건강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부문과 '건강보장,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부문으로 나눠진다.
'건강증진'에서는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 키, 몸무게 등을 고려해 BMI에 기반한 목표 걸음 수를 제시하는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걷기 활동으로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축하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포인트로 전환해 Kare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예측'은 분당 서울대병원과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건강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서비스다.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 상태,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 등 10여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또 해당 서비스는 교보생명 연계 병원에서 실시한 최근 10년 치 건강검진 데이터를 제공해, 지난 10년간 신체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장'에서는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조회해, 교보생명뿐만 아니라 2007년 이후 가입한 타 보험사의 보장내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청구'에서는 사진 촬영을 통한 청구는 물론 60개 협력 종합병원과의 진료기록을 통해 서류 출력 등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러버스 2.0'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 퇴직연금, 대출 분야에 적용되던 챗봇 상담을 보험 업무 전체로 확대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이 서비스는 보험계약대출로 실물카드 없이 편의점이나 지하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이나 ARS를 통해 OTP 인증만 하면 전국 3만4000여개 편의점·지하철 ATM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웅재 교보생명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하는 가운데 교보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대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2013년 시작된 이래 60여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