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2년9개월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식 관련 대출 등 기타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대출 증가폭은 전분기에 비해 크게 낮아지지는 못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4분기 말 가계신용은 1978조8000억원으로 3분기 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전분기 14조8000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다.항목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11조1000억원 증가한 185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11조9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 폭이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3분기 12조4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기타대출은 전분기 5000억원 감소에서 3조8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의 신용대출과 보험회사의 약관대출이 늘어났고, 전분기 규제 영향으로 줄었던 카드론의 감소폭이 축소됐다. 이 팀장은 "이런 대출이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증권사의 신용공여액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증권사가 포함되는 기타금융중개회사의 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택 위주의 투자가 주식으로 이동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관별로 보면 은행의 대출 증가폭은 10조1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축소된 반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증가폭은 1조9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이 팀장은 "상호금융에서 연말 집단대출 취급을 확대했고, 은행권이
보람그룹의 MICE 계열사 보람컨벤션은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 및 직계가족을 위한 고품격 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측간 상호신뢰를 통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구축과 함께 울산 물류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조합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울산지회 소속 약 1600여명의 조합원은 △웨딩서비스 할인 △총회·기념식 등 대형행사 맞춤형 컨설팅 △소규모 회의·세미나 지원 △케이터링 출장 서비스 등 수준높은 행사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아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보람컨벤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대표 행사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상생 모델’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보람컨벤션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보람컨벤션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장 행장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이 돼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며 "2030년까지 300조원 투입을 목표로 IBK생산적금융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