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中 우한 연구소 영상 찾았다…코로나 발원지 의혹 증폭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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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대만뉴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 연구진이 현장에서 박쥐를 다루고 배설물을 채취하면서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 착용을 무시하는 장면이 중국 언론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 과학자가 맨손으로 박쥐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자 내레이터가 "부상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들 연구진이 현장 답사 전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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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뉴스는 이 영상이 중국 CCTV에 의해 방영된 이유는 WIV의 작업을 보여주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스정리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CCTV에 관련 기사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세계적으로 1억7100만여명이다. 그중 사망자는 355만 명에 달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