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동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동아대와 농협 중앙회 부산본부, 농촌사회공헌 업무 협약
이해우 동아대 총장(왼쪽)과 오세윤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 동아대에서 농촌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오세윤)와 ‘농촌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오 본부장, 동아대 전미라 학생·취업지원처장, 하광봉 학생복지과장, 최영환 총학생회 부회장, 김희영 NH농협은행 하단동지점장, 농협중앙회 허태길 경영기획단장, 김정화 상호금융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와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는 이 자리에서 농업과 농촌 삶의 질 향상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미 2019년 맺은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펼쳐 오고 있는 두 기관은 앞으로 농촌사회공헌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 총장은 “금융서비스는 물론 농업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농촌봉사활동과 지역 중·고등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동아대 학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부산 농협과 지역 대표 대학인 동아대 간의 농촌사회공헌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