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들이"…이용섭 광주시장, 7개월만의 조회서 기강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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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오접종·장애인 성폭력 의혹·비엔날레 내분…"주인의식 가져라"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최근 (시 안팎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황당한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인 의식을 갖고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된 대면 월간 정례 조회에서 "지난달 28일 중학생이 의료진 실수로 백신을 맞고, 4월 28일에는 80대 어르신이 백신 2차 접종 후 불과 28분 만에 또 백신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상기했다.
시 산하 장애인복지관 직원의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광주비엔날레는 재단 운영과 관련해 대표, 직원, 노조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그는 우려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한 치의 착오나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담당 부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매뉴얼을 재점검해 보완하고, 구청장들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등 현장에 매뉴얼을 정확히 전달해 관리·감독해달라"고 주문했다.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2차 피해 방지, 해당 직원과 복지관 문책, 종사자 교육, 시스템 정비를 지시했다.
광주비엔날레 내분도 외부 기관 조사 등에 의존하지 말고 문화경제부시장 주도로 책임 있는 조처를 하도록 했다.
이 시장은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원칙에 어긋난 잘못에도 관용을 보이면 또 다른 잘못을 불러오게 돼 대다수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원칙이 파괴되고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된 대면 월간 정례 조회에서 "지난달 28일 중학생이 의료진 실수로 백신을 맞고, 4월 28일에는 80대 어르신이 백신 2차 접종 후 불과 28분 만에 또 백신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상기했다.
시 산하 장애인복지관 직원의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광주비엔날레는 재단 운영과 관련해 대표, 직원, 노조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라고 그는 우려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한 치의 착오나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담당 부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매뉴얼을 재점검해 보완하고, 구청장들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등 현장에 매뉴얼을 정확히 전달해 관리·감독해달라"고 주문했다.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는 2차 피해 방지, 해당 직원과 복지관 문책, 종사자 교육, 시스템 정비를 지시했다.
광주비엔날레 내분도 외부 기관 조사 등에 의존하지 말고 문화경제부시장 주도로 책임 있는 조처를 하도록 했다.
이 시장은 "온정주의에 사로잡혀 원칙에 어긋난 잘못에도 관용을 보이면 또 다른 잘못을 불러오게 돼 대다수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원칙이 파괴되고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조직은 죽은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