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서 스타트업·중견기업까지 '백신 휴가'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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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서 스타트업·중견기업까지 '백신 휴가' 도입 확산](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ZK.26520426.1.jpg)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백신을 맞은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야놀자는 이상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부터 이틀간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경우 총 4일간의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여가 플랫폼 업체 여기어때 역시 백신을 맞은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우선 백신 접종과 그다음 날 휴가를 주고, 이상 증세를 진단받으면 최대 5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총 14일까지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중견기업 유한킴벌리도 백신 접종자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유한킴벌리는 백신 접종에 당일 4시간을 쓰고, 그다음 날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홈앤쇼핑과 KT&G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에게 최대 4일의 휴가를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