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61번째 무료 보수 진행
대전지역 중견 건설업체 금성백조주택은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노후한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금성백조는 1994년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지역 6·25 참전유공자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순직군경 유가족 등 국가유공자 가운데 매년 3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올해는 중구 대흥동에 거주하는 정외선 씨 주택을 대상으로 담장 설치, 장판 시공, 주방가구 설치 등을 진행했다.

지붕 전체 개량과 새 화장실 설치, 창호 교체와 단열재 보강 등 작업도 마쳤다.

정씨 집은 금성백조가 지난해 보수한 국가유공자 김동순 씨 집 맞은편에 있다.

지난해 금성백조가 김씨 주택의 오래된 지붕을 고치고 내외부 창호 교체, 부엌과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는데 이를 듣게 된 정씨 아들이 신청해 선정됐다.

금성백조는 이밖에 올해 신기연 씨, 노용부 씨 노후 주택을 포함해 모두 61호의 국가유공자 주택 보수를 완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