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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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화시스템 등과 세미나
"신공항 연계, 관광경쟁력 확보"
"신공항 연계, 관광경쟁력 확보"
경상북도가 에어택시 등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UAM은 새로운 교통혁신 수단이자 미래 먹거리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및 관련 기업과 경북형 UAM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김민석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 군위·의성 지역에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UAM의 경쟁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도심항공교통 초기 서비스로 공항~도시 간 에어셔틀이 예상된다”며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이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UAM과 자동차가 산업생태계를 공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형 UAM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장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어택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에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면 교통 체계가 보완되고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및 관련 기업과 경북형 UAM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김민석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 군위·의성 지역에 2028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UAM의 경쟁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도심항공교통 초기 서비스로 공항~도시 간 에어셔틀이 예상된다”며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이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UAM과 자동차가 산업생태계를 공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형 UAM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장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어택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에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면 교통 체계가 보완되고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