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SG 구단주가 3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선수들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정용진 SSG 구단주가 3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선수들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패션 아이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른바 '정용Jean'이 진짜 나온다는 보도에 "처음 듣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3일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금시초문 Sorry.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며 "이 기사 보고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맙다"라고 적었다.

앞선 보도에서는 패션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 부회장이 즐겨 입는 청바지 등 아이템을 '정용진 컬렉션'으로 준비중이며 가을께 론칭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내온 정 부회장은 자신의 청바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브랜드명을 직접 설명해줬고 이때 ‘정용jea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최근에는 ‘나이키 언더커버 오버브레이크’를 어떻게 구매했느냐는 질문에 '리셀'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다가 SSG 최정과 최주환이 잇따라 홈런을 치자 일어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다가 SSG 최정과 최주환이 잇따라 홈런을 치자 일어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