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미국 판매 17만4천대…3개월 연속 최다(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 9만3천대·기아 8만대 신기록…투싼·K3, 실적 견인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3개월 연속 경신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5월 미국 판매량(제네시스 포함)이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천43대라고 3일 밝혔다.
14만4천932대와 15만994대를 판매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작년 동월 대비 59% 늘어난 9만3천745대를 판매했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54% 증가한 8만4천351대를 기록했다.
친환경 차량의 소매 판매는 887% 급증해 전체 리테일 매출의 11%를 차지했고, 일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소매 판매도 각각 105%, 34% 늘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수석부사장은 "월간 총판매와 소매 판매에서 3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운 것은 커다란 성과"라며 "우리는 소비자들의 비상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공급망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5월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75.3% 증가한 8만298대를 기록했다.
숀 윤 북미 담당 사장은 3개월 연속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기아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도 작년 동월 대비 176.1% 늘어난 3천728대가 판매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투싼, GV80, K5, 쏘렌토 등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투싼 1만8천848대, 아반떼 1만8천759대, 쏘나타 1만3천487대, K3 1만3천323대, K5 1만2천459대, 쏘렌토 1만1천144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아반떼와 K5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9.1%, 112.8% 판매량이 늘어났고 투싼, 베뉴(3천615대), GV80(2천37대), K3, 스포티지(1만1천35대)는 각각 차종별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의 SUV 판매량은 각각 5만5천168대와 4만5천915대로 총 10만1천82대다.
현대차와 기아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65만9천9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했다.
현대차는 53.1% 증가한 34만9천914대, 기아는 43.9% 증가한 31만2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 증가는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접종 등의 효과로 시장이 회복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도 전년 대비 미국 판매량이 약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의 5월 미국 판매량(제네시스 포함)이 작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17만4천43대라고 3일 밝혔다.
14만4천932대와 15만994대를 판매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작년 동월 대비 59% 늘어난 9만3천745대를 판매했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54% 증가한 8만4천351대를 기록했다.
친환경 차량의 소매 판매는 887% 급증해 전체 리테일 매출의 11%를 차지했고, 일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소매 판매도 각각 105%, 34% 늘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수석부사장은 "월간 총판매와 소매 판매에서 3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운 것은 커다란 성과"라며 "우리는 소비자들의 비상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조·공급망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5월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75.3% 증가한 8만298대를 기록했다.
숀 윤 북미 담당 사장은 3개월 연속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기아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도 작년 동월 대비 176.1% 늘어난 3천728대가 판매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투싼, GV80, K5, 쏘렌토 등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투싼 1만8천848대, 아반떼 1만8천759대, 쏘나타 1만3천487대, K3 1만3천323대, K5 1만2천459대, 쏘렌토 1만1천144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아반떼와 K5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9.1%, 112.8% 판매량이 늘어났고 투싼, 베뉴(3천615대), GV80(2천37대), K3, 스포티지(1만1천35대)는 각각 차종별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의 SUV 판매량은 각각 5만5천168대와 4만5천915대로 총 10만1천82대다.
현대차와 기아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65만9천93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6% 증가했다.
현대차는 53.1% 증가한 34만9천914대, 기아는 43.9% 증가한 31만2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 증가는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접종 등의 효과로 시장이 회복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도 전년 대비 미국 판매량이 약 5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