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이산가족 비극적 헤어짐 우려…남북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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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 등 한국 정부의 남북교류사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에 대한 RFA 질의에 "미국은 남북협력을 지원한다"며 "동맹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은 미국 대북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가족이 있는 미주 한인들의 비극적인 헤어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전국 7곳에 추가 설치하는 데에 남북협력기금 11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진을 지원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에 대한 RFA 질의에 "미국은 남북협력을 지원한다"며 "동맹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은 미국 대북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가족이 있는 미주 한인들의 비극적인 헤어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전국 7곳에 추가 설치하는 데에 남북협력기금 11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진을 지원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