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국민통합 핵심은 개헌…지금이 마지막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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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사…"여야, 상임위원장 마무리해달라"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야말로 헌법 개정의 마지막 시기"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사에서 "국민 통합의 핵심은 개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개헌의 시간을 놓치면 우리는 최소한 40년 전 산업화 시대에 만든 헌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모순을 겪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지금까지 개헌에 관한 수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모두 논의에서 그치고 말았다"며 "국회가 앞장서서 개헌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 1년간 성과에 대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법정기한 내 처리했고, 개원 1년 만에 2천270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국회가 열린 이래 같은 기간에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의 문도 열 것"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 직속 기구인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께 1차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이전 일상의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 정치'를 일상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 지도부에 "상임위원장 관계(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 개원 기념사에서 "국민 통합의 핵심은 개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개헌의 시간을 놓치면 우리는 최소한 40년 전 산업화 시대에 만든 헌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모순을 겪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지금까지 개헌에 관한 수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모두 논의에서 그치고 말았다"며 "국회가 앞장서서 개헌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 1년간 성과에 대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법정기한 내 처리했고, 개원 1년 만에 2천270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국회가 열린 이래 같은 기간에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의 문도 열 것"이라며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 직속 기구인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께 1차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이전 일상의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 정치'를 일상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여야 지도부에 "상임위원장 관계(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