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사진=인스타그램
한예슬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논란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공개했다.

4일 한예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보닛에 기대앉아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만간 썰 풀어드리겠다"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등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을 접대했으며 두 사람이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5억 원 상당의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했다고도 했다.

한예슬은 이와 관련해 "너무 소설이지 않느냐. 저랑 술 한잔 거하게 해야겠다"면서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었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고 반박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 /사진=인스타그램
한예슬과 남자친구 /사진=인스타그램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한예슬은 자신의 발언을 번복했다. 지난 2일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며 가라오케에서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

람보르기니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새 차를 남자친구에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다. 어디서든 제가 타고 다니는 걸 보실 수 있다. 다만 남자친구가 차가 없어서 제가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 수 있게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모든 사생활을 공개할 순 없겠지만 위 내용은 진실"이라며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