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요플레 친환경 캠페인 굿즈 '요플레 가드닝 키트'를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플레는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친환경 캠페인 '렛츠 블룸 디 어스(Let's Bloom the Earth)'를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요플레 용기를 수거해 테라사이클의 공정을 거쳐 친환경 재활용 굿즈 '요플레 가드닝 키트'로 선보인 것이다.

요플레 가드닝 키트는 요플레 용기를 재질별로 분류한 후 플레이크 형태로 파쇄, 다시 압출해 제작했다. 요플레 용기의 형태로 크기만 2.5배 확대해 화분을 만들었다. 모종삽, 네임텍, 백일홍 씨앗이 함께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2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펀딩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환경 재단에 기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