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수한 50대 아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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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내 "우발적으로 저지른 행위"

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를 받는 여성 A(5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끈으로 목 부위를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범행 뒤 직접 112로 전화해 자수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말다툼 도중 먼저 목을 졸라 우발적으로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구속한 뒤 추가 조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