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첫 UFO 보고서 "외계 우주선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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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미국 해군 비행사들이 목격한 '미확인비행현상'(UAP)이 외계 우주선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내용이 곧 의회에 제출될 'UFO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미확인비행물체'(UFO)라는 표현 대신 UAP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UFO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
앞서 미 국가정보국와 국방부는 이른바 UFO 보고서를 이달 중 의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보고서는 UFO와 관련된 첫 정식 보고서지만, 관측된 이상 현상에 대한 많은 부분을 확실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20건 이상의 목격 사례 가운데 대다수는 해군에서 관측됐다. 정보당국과 군 관계자들은 이러한 항공 현상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극초음속 기술 실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게 로이터의 전언이다.
한편, 지난달 23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부가 UFO를 '안보상 우려되는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미확인비행물체'(UFO)라는 표현 대신 UAP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UFO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
앞서 미 국가정보국와 국방부는 이른바 UFO 보고서를 이달 중 의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보고서는 UFO와 관련된 첫 정식 보고서지만, 관측된 이상 현상에 대한 많은 부분을 확실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20건 이상의 목격 사례 가운데 대다수는 해군에서 관측됐다. 정보당국과 군 관계자들은 이러한 항공 현상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극초음속 기술 실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게 로이터의 전언이다.
한편, 지난달 23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부가 UFO를 '안보상 우려되는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