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180명 선발…3분의 2 광주 출신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교육생 180명을 선발하고 2기 교육 과정에 들어간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3.38 대 1 경쟁률을 뚫은 최종 합격자 180명을 최근 선정했다.

시는 직무 성향, 팀워크 등을 살피는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개론,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파이썬, 파이썬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코딩 테스트 등으로 선발시험을 진행했다.

전국 단위 모집이었지만 합격자 3분의 2인 120명이 광주 출신으로 편중돼 아쉬움을 남겼다.

합격자 전공은 컴퓨터공학 계열 57명(31.7%), 전자공학 계열 47명(26.1%), 과학·수학 계열 20명(11.1%) 등 이공계가 124명(68.9%)이고 인문·기타 계열이 56명(31.1%)이다.

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최종 합격자 입교 등록을 마치고 15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온·오프라인 입교식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