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800만원 줘도 못 구한다" 발동동…'귀한 몸' 된 직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실내 인테리어 시공기사 '귀한몸'
'집콕' 늘면서 실내 인테리어 수요 급증
경력 3년 기사 '월급 800만원에 연봉 1억'
한샘·현대리바트 등 육성프로그램 운영
'집콕' 늘면서 실내 인테리어 수요 급증
경력 3년 기사 '월급 800만원에 연봉 1억'
한샘·현대리바트 등 육성프로그램 운영

한샘이 최근 온라인에 올린 부엌가구 시공 협력기사 채용공고문이다. 한샘은 경력있는 인테리어 시공기사 구하기가 힘들자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공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하고 있다.


한샘은 현재 4000여명의 리모델링 전문 시공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문이 많아지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샘은 연내에 공고 등을 통해 시공기사를 6000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1명에서 4명 정도로 구성된 시공기사 300여팀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인력으로는 주문을 모두 소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대리바트는 올해 안에 시공기사를 30% 늘리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12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홈 인테리어 시공 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까지 80명의 교육생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들 교육생은 연수가 끝난 뒤 인테리어 시공 현장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