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당진시 노사민정협 공동선언
충남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공동선언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소기업의 복지 격차 완화와 상생협력 측면에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사회기능 유지의 일선에 있는 필수·감정노동자 등 취약노동 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장 위원장(당진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와 시민, 노동자에게 새로운 희망과 의욕을 불어넣고 노사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구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초 결성된 당진시 노사민정협의회에는 당진시장과 시의원,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 주요 기업 노조 대표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